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움 99

[Dave의 자작시] 19의 세상이

# 217. 세상의 끝에서 마주한 19살의 기억들. [ 19의 세상이 ] 성 열 민 삶의 끝이었음을 벗어날 수 없는 세상에서 무거운 책무을 다하는 소년들이 생의 시작이었음을 물러설 수 없는 운명 속에서 피어나는 영광의 순간들이 고통의 절망이었음을 나아가지 못한 청춘의 꿈들이 넘어설 수 없는 세상의 장벽 앞에서 지난날의 그리움이었음을 지킬 수 없는 내일의 약속들을 잊지 못하는 아픔의 시간이었음을

카테고리 없음 2022.09.23

[Dave의 자작시] 마음 한구석에는

# 179. 그리운 마음 헤아릴 수 없는 날들. [ 마음 한구석에는 ] 성 열 민 다가서지 못한 아쉬움이란 멀어질 수 없는 그리움과 비슷해. 그리운 마음 한 곳은 빈 공간이라. 멀어진 후에야 알 수 있는 외로움이라서. 남은 그리움을 채울 수 없어서 눈물 젖은 날들을 헤아려 보기도 해. 외로운 마음 한 곳은 시린 겨울이라. 떠나보내고 후회하는 어리석은 마음이라서.

Dave의 자작시 2022.06.22

[Dave의 자작시] 그대 있음으로

# 159. 그대가 있어 꿈꾸었던 지난 날들. [ 그대 있음으로 ] 성열민 늘 그대였습니다. 그리움으로만 다가설 수 없는 먼 곳의 꿈이었기에. 늘 고마웠습니다. 같은 시간 나눈 추억으로 오늘 하루를 보낼 수 있기에. 늘 행복했습니다. 알 수 없는 내일의 날들을 준비하게 하는 기쁨이었기에. 늘 꿈꾸었습니다. 다시 못 올 지금의 순간을 기억하게 하는 약속이었기에.

Dave의 자작시 2022.04.19

[Dave의 자작시] 그대 그리움

#152. 말하지 못한 그리움들. [ 그대 그리움 ] 성열민 나 사는 일이 그러한 까닭에 그리움을 말하지 못했어요 서러운 밤이 남은 이유로 머무르지 못할 걸음을 나서야 했었기에 나 떠나온 인연 하나 없어 그리움을 전하지 못했어요 시린 고독과 아픈 상처가 다가서지 못할 슬픔을 남겨주었기 때문에 언제일지 모를 함께할 날의 약속이 영원할 수 없었던 추억에 머무른 시간들이 감출 수 없는 눈물이 되는 이유이기에

Dave의 자작시 2022.03.26

[Dave의 자작시] 삶이 다하도록

# 130. 아픔이 되려 하기 전에. [ 삶이 다하도록 ] 조금만 그리워하기로 해요 삶이 다하도록 그리워 할 수 있으니까 조금만 미워하기로 해요 원망의 시간마저 아쉬움으로 남지 않도록 조금만 아파하기로 해요 지난날의 후회가 다른 아픔이 되지 않도록 삶이 다하도록 그리운 사랑이 있으니까 삶이 다하도록 아름다운 사람이 있으니까 성열민 지음

카테고리 없음 202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