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눈물과 그리움

Dave Seong 2022. 3. 31. 08:47

# 153. 꿈꾸어 아름다운 그리움을 만나다.

 

[ 눈물과 그리움 ]

 

                                             성열민

 

해를 넘은 그리움을

간직한 사람은

아름답다

 

많은 눈물이

닿을 곳이 없어

 

다른 말로

표현하지 못할

아쉬움이 서글프다

 

다하지 못할 그리움을

담은 말들은

눈물겹다

 

닿은 곳마다

남은 슬픔 되어

 

아침 햇살이

머문 자리에

맺힌 이슬처럼 영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