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 말하지 못한 그리움들.
[ 그대 그리움 ]
성열민
나 사는 일이 그러한 까닭에
그리움을 말하지 못했어요
서러운 밤이 남은 이유로
머무르지 못할 걸음을
나서야 했었기에
나 떠나온 인연 하나 없어
그리움을 전하지 못했어요
시린 고독과 아픈 상처가
다가서지 못할 슬픔을
남겨주었기 때문에
언제일지 모를
함께할 날의 약속이
영원할 수 없었던
추억에 머무른 시간들이
감출 수 없는
눈물이 되는 이유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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