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 Dave의 자작시 ] 흩어진 추억의 조각

Dave Seong 2022. 3. 13. 10:02

# 150. 남은 흔적이 모인 추억들.

[흩어진 추억의 조각들]

 

                                        성열민

 

추억의 조각이 모일 때면

다른 삶의 그리움이

신기루 같아

 

꿈결처럼

닿을 수 없어도

 

그리움의 파도가

나를 집어삼켜도

 

지난 후회에

머무른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어

 

흩어진 추억을 담으려 해도

멀어진 꿈들을 잡으려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