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6. 그리움이 지난 자리에 남은 흔적을 적어봅니다.
[ 편지를 쓰다 ]
성 열 민
머물러 다가서지 못한
그리움을 담다가
눈물로 채웠습니다
빈칸에 담긴 마음이
휑한 바람이
지난 자리 같아서
시린 계절에
꺼내어 볼 수 있게
편지를 써봅니다
부치지 않을 편지를
써봅니다
그리움을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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