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아픔이 모여 슬픔이 되면.

Dave Seong 2022. 9. 7. 09:26

# 208. 지키지 못할 약속이 눈물이 되어.

 

[ 아픔이 모여 슬픔이 되면 ]

 

성 열 민

 

멈출 수 없는 슬픔은

이루지 못한 꿈이

많아서가 아니다

 

그치지 않는 눈물은

바라는 희망이

많아서가 아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이

서럽고 서러워

가슴 저미어 오는

아픔이 되기 때문이기에

 

아물지 못할 슬픔이

괴롭고 외로워

시린 마음 달랠 수 없는

눈물이 되기 때문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