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그대 있음으로

Dave Seong 2022. 4. 19. 16:40

# 159. 그대가 있어 꿈꾸었던 지난 날들.

[ 그대 있음으로 ]

 

성열민

 

늘 그대였습니다.

 

그리움으로만

다가설 수 없는

먼 곳의 꿈이었기에.

 

늘 고마웠습니다.

 

같은 시간 나눈

추억으로

오늘 하루를 보낼 수 있기에.

 

늘 행복했습니다.

 

알 수 없는

내일의 날들을

준비하게 하는 기쁨이었기에.

 

늘 꿈꾸었습니다.

 

다시 못 올

지금의 순간을

기억하게 하는 약속이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