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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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e의 자작시] 상사화(相思花)

# 400. 다녀가신 곳에 피어난 들꽃처럼. [ 상사화(相思花) / 성열민 ] 그대 그리운 마음 노래가 되어 나에게 전해온다면 그대 보고픈 마음 편지에 담아 나에게 보내온다면 세상 아름다운 꽃이 되겠어요 그대 아련한 추억에 머물러 이슬 맺힌 들꽃처럼 그대 닿은 걸음만 남아 스치운 바람처럼 세상 둘도 없는 노래가 되겠어요 그대 가신 곳에 남아 #그리움 #노래 #편지 #추억 #걸음

Dave의 자작시 2023.12.21

[Dave의 자작시] 닮고 싶은 사랑

# 399. 닮아가는 삶이 되어 닮고 싶은 사람이 되어 가는 하루하루. [ 닮고 싶은 사랑 / 성열민 ] 닮고 싶은 사람은 그리운 마음 간직하고 살아간다 닮아 가는 사람은 외로운 마음 품고 살아간다 닮은 듯 다른 삶이 세상을 비춰주는 거울이 되어 다른 듯 같은 삶이 세상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어 지친 마음 위로 해주는 눈물로 남아 바라보는 그리움이 된다 #닮은듯 #다른듯 #사람 #그리움 #외로움

Dave의 자작시 2023.12.18

[Dave의 자작시] 마음을 얻는 일

# 397. 예나 지금이나 돈을 버는 일들이 그런것은. [마음을 얻는 일 / 성열민] 돈을 벌려하려면 사람을 쓰는 일이 더 유리합니다 사람을 쓰기보다 마음을 얻는 일이 더 유리합니다 마음을 얻는 일이 사람을 쓰는 일이고 사람을 쓰는 일이 돈을 버는 일입니다 마음을 얻지 못하면 사람들이 떠나가고 마음을 얻지 못하면 사람을 쓸 수 없습니다 #돈 #사람 #마음

Dave의 자작시 2023.12.08

[Dave의 자작시] 오늘을 사는 사람들

# 393. 어제의 약속으로 오늘을 사는 사람들. [ 오늘을 사는 사람들 / 성열민 ] 꿈으로 사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 내일의 희망으로 하루를 채우는 사람 추억으로 사는 사람은 그리운 사람 어제의 약속으로 오늘을 준비하는 사람 보람으로 사는 사람은 고마운 사람 오늘의 노력으로 약속을 실천하는 사람 #꿈 #희망 #추억 #약속 #노력

Dave의 자작시 2023.11.29

[Dave의 수필] 나무를 키우는 사람들

[ 나무를 키우는 사람들 / 성열민 ] 푸른 날의 그리운 사람은 나무를 심습니다. 다녀간 자리마다 나무를 심어 푸른 숲을 만듭니다. 여름철 바람에 잎을 피우고, 겨울을 준비하며 잎을 떨구어 냅니다. 해다마 반복되는 일이지만, 해마다 다른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자라나는 크기만큼 단단히 내린 뿌리도 깊어갑니다. 자리한 곳에 잎이 무성해지면,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도 따가운 햇살을 식혀주는 반가운 인사가 됩니다. 가을 단풍 물들어 잎을 떨구어 내면, 산을 찾는 발걸음도 드물어집니다. 매서운 바람 준비할 겨를 없는 바쁜 사람들은 그저 지나가는 눈길로 계절을 바라볼 뿐이겠지요. 쌓인 눈속에 신난 아이들의 그리움으로 남기를 바래봅니다. 닿을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많은 봉우리들이 자리를 지켜 숲을 일구었습니다. 해넘어..

[Dave의 자작시] 인내의 시간 동안

# 389. 다른 삶을 살겠다는 일은 다른 노력의 결과이다. [ 인내의 시간 동안 / 성열민 ] 모든 일의 과정은 지난 인내의 시간들이 말해준다 모든 희망의 결과는 오늘 하루의 일과가 말해준다 과정이 없는 결과는 거짓이고 결과가 없는 노력은 거품이다 같은 시간 동안 다른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는 다른 꿈이 아니라 다른 노력의 결과가 다른 길을 나서게 하기 때문이다 #인내 #하루 #결과 #노력 #꿈

Dave의 자작시 2023.11.17

[Dave의 자작시] 사람들이 꿈꾸는 것은

# 388. 사람들이 바라는 꿈과 희망은. [ 사람들이 꿈꾸는 것은 ] 성 열 민 기대할 수 있을 때가 있다 사람들이 꿈을 꿀 때 기대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사람들이 절망할 때 모든 아픔과 상처가 그리움이 되었을 때 사람들은 꿈을 꾸기 시작한다 모든 희망과 바램이 물거품이 되었을 때 사람들은 절망하기 시작한다 #기대 #꿈 #절망 #그리움

Dave의 자작시 2023.11.14

[Dave의 자작시] 그리운 날과 외로운 날들

# 387. 같은 하루 일과 속에 바라보는 내일의 약속들. [ 그리운 날과 외로운 날들 ] 성 열 민 그리운 하루는 또 다른 삶의 시작 같은 날의 같은 꿈을 그리워하는 시간 외로운 하루는 또 다른 약속의 날들 다른 날의 다른 삶을 준비하는 시간 다가오는 내일은 완성을 향해가는 시작 많은 꿈과 밝은 희망에 다가서는 시간 #하루 #그리움 #완성 #희망

Dave의 자작시 2023.11.13

[Dave의 자작시] 데이터 세대

# 385. 데이터 기반 사회에서의 감정은 사치일까? [ 데이터 세대 ] 성 열 민 다른 곳의 풍경은 이동중에 바라보는 낙원이었다 다른 날의 추억은 이별해야 할 그리움이 되었다 모든 순간의 좌표들이 모든 희망의 숫자들이 그저 감정 없는 거대 지표의 장식품이 되었다 오늘 하루의 식량은 선택할 수 없는 구속이었다 오늘 하루의 시간은 맞물려 움직이는 부품의 속도였다 모든 추억의 사진들이 모든 희망의 계획들이 그저 형식적인 허식의 절차일 뿐이었다 #풍경 #낙원 #좌표 #숫자 #구속

Dave의 자작시 2023.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