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상사화(相思花)

Dave Seong 2023. 12. 21. 11:42

# 400. 다녀가신 곳에 피어난 들꽃처럼.



[ 상사화(相思花) / 성열민 ]

그대 그리운 마음 노래가 되어
나에게 전해온다면

그대 보고픈 마음 편지에 담아
나에게 보내온다면

세상 아름다운
꽃이 되겠어요

그대 아련한 추억에 머물러
이슬 맺힌 들꽃처럼

그대 닿은 걸음만 남아
스치운 바람처럼

세상 둘도 없는
노래가 되겠어요

그대 가신 곳에 남아

#그리움 #노래 #편지 #추억 #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