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추억 67

[Dave의 자작시] 가을 스치는 바람결에

# 123. 추억 담은 걸음으로 보내줄 수 있기를. [ 가을 스치는 바람결에 ] 다가선 모습 아득히 그리움 되어 맺히면 그대를 보내주리오 가을 향기가 그대 스친 바람이라면 노을빛 물든 구름이 마음 띄운 소식이라면 비울 수 없는 마음 덜어내어 추억 담은 걸음으로 그대를 떠나 주리오 이 가을 늦은 밤 헤아릴 수 없는 별빛 만으로 그리워할 수 없었기에 성열민 지음

Dave의 자작시 2021.10.01

[Dave의 자작시] 먼 곳의 그리움 되어

# 121. 떠나온 곳, 그리운 마음이 활짝 피어. [ 먼 곳의 그리움 되어 ] 잡을 수 없는 꿈처럼 여름 한 철을 떠나보냈다 바다와 멀어진 후에서야 머무른 곳 남은 추억이 다시 찾아올 계절을 준비하게 하였고 닿을 수 없는 곳처럼 겨울 한 철을 서성거렸다 지새운 날들을 버린 후에야 떠나온 곳 남긴 꿈들이 돌아오지 않을 오늘을 맞이하게 하였다 성열민 지음

Dave의 자작시 2021.09.24

[Dave의 자작시] 바람, 눈물, 구름

# 37. 바람 따라, 구름 따라, 흐르는 눈물. [ 바람, 눈물, 구름 ] 2020년 10월 29일 성열민 바람이 말했습니다 시간 흘러 잊힌다 해도 추억할 수 있다고 눈물이 말했습니다 그리움이 아픔을 아물게 한다고 구름이 말했습니다 햇빛 따사로움이 지친 마음 일으켜 준다고 하늘 떠오른 추억 속에 살아갈 희망 속에 우리는 함께 하는 거라고

Dave의 자작시 2021.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