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죽음을 비웃는 자들

Dave Seong 2024. 5. 18. 17:06

# 452. 죽음을 비웃는 어리석음은 돌이킬 수 없는 상처입니다.

Pixabay 로부터 입수된  Lukáš Jančička 님의 이미지 입니다.

 

[ 죽음을 비웃는 자들 / 성열민 ]

 

눈물은 살아서 흘릴 수 있어서

이별도 슬퍼하지 못하는

아픈 세월이 길어집니다

 

고통은 죽음을 알게 하는

슬픔이어서

눈물로 지울 수 없는

아픈 상처를 남겨줍니다

 

슬퍼하지 못하면

아파하지 않으면

 

죽음의 의미를

알 수 없는 어리석은

미련만 남게 합니다

 

#죽음 #눈물 #이별 #고통 #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