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0. 나무 한 그루를 바라볼 때면.
[ 나무 한 그루 ]
마음이 닿을 수 있는 곳에
그리운 나무 한 그루
비, 바람, 눈을 견디며
어김없이 뜨거운 햇살 가려주는
그늘을 만들어 준다
눈물이 닿을 수 있는 곳에
서글픈 나무 한 그루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에
가지를 내어주어
둥지를 허락해 준다
그리운 마음 전할 수 있는 곳에
외로운 나무 한 그루
#마음 #눈물 #그리움 #나무 #한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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