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나무 한 그루

Dave Seong 2024. 5. 15. 17:23

# 450. 나무 한 그루를 바라볼 때면.

Pixabay로부터 입수된 Jaesung An님의 이미지 입니다.

 

[ 나무 한 그루 ]

 

마음이 닿을 수 있는 곳에

그리운 나무 한 그루

 

, 바람, 눈을 견디며

어김없이 뜨거운 햇살 가려주는

그늘을 만들어 준다

 

눈물이 닿을 수 있는 곳에

서글픈 나무 한 그루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에

가지를 내어주어

둥지를 허락해 준다

 

그리운 마음 전할 수 있는 곳에

외로운 나무 한 그루

 

#마음 #눈물 #그리움 #나무 #한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