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8. 세상을 알아가는 나이에 접어들면.
[ 나이를 세어보면 ]
성 열 민
나이를 먹는다는 말이
슬퍼지는 것은
할 수 없는 일이
많다는 것이어서
안타까운 날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나이를 채우는 일이
힘들고 고된 것은
하지 못한 일이
아쉬워
그리운 사람들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나이를 알아가는 일이
세상을 알아가는 일입니다
'Dave의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ve의 자작시] 길을 걸었지 (0) | 2022.09.29 |
---|---|
[Dave의 자작시] 아픔의 순간이 되기 전에 (0) | 2022.09.27 |
[Dave의 자작시] 시월의 바람이 불면 (1) | 2022.09.21 |
[Dave의 자작시] 하루의 시간 (0) | 2022.09.18 |
[Dave의 자작시] 글을 짓는 일 (0) | 2022.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