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0. 네크워트 세상 속의 작은 흔적들.
[블로그를 열다.]
마주하지 못하기에 다가서지 못합니다.
다가서지 못하기에 그리워합니다.
남은 인연이 많아서
어느새인가 스쳐 지난다 하더라도,
남은 시간이 충분하여
어느 곳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하여도.
지금의 순간만큼 그리운 것은
다시 오지 못할 추억이 가득하기 때문이기에.
먼 곳의 소식으로 반가울 수 있음으로,
그리운 마음 전할 수 있는 세상에 머무르기에.
'Dave의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ve의 자작시] 언제나 그러하다면 (0) | 2022.01.10 |
---|---|
[Dave의 자작시] 아침의 인사 (0) | 2022.01.06 |
[Dave의 자작시] 숲길 따라서 (0) | 2021.12.18 |
[Dave의 자작시] 청춘 이야기 (0) | 2021.12.13 |
[Dave의 자작시] 겨울 속으로 (0) | 2021.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