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1. 머문 자리에 맺히는 외로움과 그리움.
[ 머무른 그리움 ]
성 열 민
머무른 그리움은
피어나지 못한
꽃 같아서,
다가오는
내일의 꿈들이
아른거려.
머무른 외로움은
바라만 보는
꿈이어서,
멀어진
추억의 날들을
그리워해.
그리움과 외로움은
밀물처럼 밀려오고
썰물처럼 빠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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