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마음 한구석에는

Dave Seong 2022. 6. 22. 15:00

# 179. 그리운 마음 헤아릴 수 없는 날들.

[ 마음 한구석에는 ]

 

성 열 민

 

다가서지 못한 아쉬움이란

멀어질 수 없는 그리움과 비슷해.

 

그리운 마음 한 곳은 빈 공간이라.

멀어진 후에야 알 수 있는 외로움이라서.

 

남은 그리움을 채울 수 없어서

눈물 젖은 날들을 헤아려 보기도 해.

 

외로운 마음 한 곳은 시린 겨울이라.

떠나보내고 후회하는 어리석은 마음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