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7. 마음속에 머무르는 그리움의 시작은.
[ 하나같은 일 ]
성 열 민
하나같은 일이 있습니다.
잊지 못할 날들을
그리워하는 일.
하나같은 날이 있습니다.
추억에 머물러
바라보는 날이.
그리움의 말이
차고 넘치는 것은
다시 못 올 젊은 날을
아쉬워하는 마음이기에.
그 그리움의 시작은
태어나면서부터 간직하는
사랑의 말이 전부이었음을.
그 그리움의 끝은
다시 만날 날들을 꿈꾸는
아쉬움의 날들이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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