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5. 살면서 바라는 소박한 일상의 날들이.
[ 꿈이었던가요? ]
성 열 민
각박한 세상에
아름다운 삶을 말하는 것은
사치인가요?
의지할 곳 없는 삶에
사랑을 바라는 것은
욕심인가요?
살면서 마주하는
그리운 마음 머무를 수 없어
살면서 바라보는
애틋한 마음 다가설 수 없어
사는 동안 꿈꾸는
소박한 날들을 잊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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