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마음에 담은 사랑 만큼

Dave Seong 2021. 4. 29. 03:04

# 81. 마음에 담지 못하는 사랑은 눈물이 되어 넘쳐흐르고.

[ 마음에 담은 사랑만큼 ]

2019년 10월 17일

                성열민

 

마음에 담은 사랑만큼

 

담지 못할 만큼의 사랑은

넘쳐흘러 눈물이 되기에

 

불어오는 찬 바람이

눈물을 담지 못하게

얼굴을 들지 못했다

 

사랑만큼 채우지 못한

마음은 아픔이 되기에

 

따스한 햇볕에

아픈 가슴 숨기려

움츠린 어깨 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