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나의 발걸음

Dave Seong 2021. 4. 19. 11:11

# 79. 길어진 그림자만큼 멀어지는 그리움.

 

[ 나의 발걸음 ]

2021년 4월 19일
               성열민

깊어진 감정의 골이
많은 후회와 
거짓으로 채워지면

태양의 반대편으로
멀어진 그림자처럼

그칠 수 없는 그리움과
다가서지 못한 아쉬움에
점점 굳어지는 나의 발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