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기억의 파도에 휩쓸리다

Dave Seong 2022. 12. 6. 15:13

# 242. 파도처럼 밀려오는 그리움의 조각들.

[ 기억의 파도에 휩쓸리다 ]

 

성 열 민

 

마음의 한 곳에

머무르면

 

그리움의 조각이

파도에 쓸려

밀려온다

 

머물 수 없었던

지난 추억도

 

아쉬움의 한숨으로

빛이 바래어가

 

기억의 언저리에

남은 추억도

 

고단한 하루의

길어진 그림자처럼

멀어진다

 

보낼 수 없었던

남은 미련도

 

아픈 날의 눈물로

색이 희미해 지는데

 

#그리움 #아쉬움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