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3. 넘실대는 술잔마저 그리움이 되면.
[ 그리움이 되는 하루가 ]
성 열 민
그리움의 말이
노래가 되는 날에는
창 밖 풍경이
친구가 된다
서산 넘어
물들은 노을빛에
젖어드는 마음마저
노래가 된다
그리움의 노래가
친구가 되는 날에는
별 빛 반짝이는
하늘이 된다
어두운 밤
비춰주는 달빛에
넘실대는 술잔마저
그리움이 된다
#그리움 #노래 #별빛 #술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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