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4월의 고백

Dave Seong 2022. 12. 2. 18:02

# 240. 그 찬란한 봄날의 고백.

 

[ 4월의 고백 ]

 

성 열 민

 

따스한 바람에

꽃잎 지던 날에

그렇게 같이 걷던

조용한 호숫가.

 

햇살이 좋아서

마음이 밝아서

미소 전해주던

너는 어디에.

 

4월의 수줍은 미소가

아름다웠던

그날의 기억을

떠올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