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0. 기억해야 하는 일과 기억하지 않는 일.
[ 아무렇지 않다면 ]
성 열 민
아무렇지 않은 일은
기억하지 않아
슬픔과 눈물로
글을 적으면
새겨진
기억의 파편이
파고드는 것을 막을 수 없어
아무도 기억하지 않으면
사라지고 말아
세상이 아픔을
펼쳐 놓으면
남겨진
슬픔의 세월이
잊을 수 없는 아픔을 남기는걸
#기억 #슬픔 #파편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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