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머무른 자리에

Dave Seong 2021. 3. 30. 07:41

# 67. 다녀간 걸음에 담긴 마음들.

 

[ 머무른 자리에 ]

2020년 9월 13일

                성열민

 

 

남은 추억하나 없을지라도

머무른 자리에 기대는 것은

그리움 이겠지요

 

남은 흔적 하나 없을지라도

떠난 발자국 바라보는 것은

안타까움 이겠지요

 

머물러 아름답다면

다녀간 걸음에 담긴

마음이 그렇기 때문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