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머물러 아름다울까

Dave Seong 2024. 10. 28. 00:43

# 512. 매일 같은 길을 걸으며 달라지는 모습들이 있습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wal_172619님의 이미지 입니다.

 

 

[ 머물러 아름다울까 ]

 

성열민

 

나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없습니다

 

머물러 그치는 모습만

남을 뿐입니다

 

멀어지지 않는 까닭은

없습니다

 

부지런히 움직여 닮아가는

하루가 있을 뿐입니다

 

어제의 후회와

오늘의 시간과

내일의 기대가

 

같이 존재하는 선택일 뿐입니다

 

#이유 #모습 #까닭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