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7. 일상을 비춰주는 별들을 보라.
[ 노을 진 산 너머에 ]
저녁 서산 너머 물든 하늘을 보라
하루를 어김 없이 비춘 태양이 남긴 흔적을
멈출 수 없는 일상의 작은 위로를
저녁 하늘 위로 빛나는 별들을 보라
늦은 밤 하늘을 수놓은 많은 전설들을
바꿀 수 없는 지난날의 찬란한 꿈들을
밤 그윽한 달빛 깊어가는 불빛을 보라
편히 쉴 곳 만들어 주는 부모님의 마음을
내일의 햇살을 반겨주는 아침의 인사를
성열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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