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노을진 산 너머에

Dave Seong 2021. 10. 17. 19:44

 # 127. 일상을 비춰주는 별들을 보라.

 [ 노을 진 산 너머에 ]

저녁 서산 너머 물든 하늘을 보라
하루를 어김 없이 비춘 태양이 남긴 흔적을
멈출 수 없는 일상의 작은 위로를

저녁 하늘 위로 빛나는 별들을 보라
늦은 밤 하늘을 수놓은 많은 전설들을
바꿀 수 없는 지난날의 찬란한 꿈들을

밤 그윽한 달빛 깊어가는 불빛을 보라
편히 쉴 곳 만들어 주는 부모님의 마음을
내일의 햇살을 반겨주는 아침의 인사를

성열민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