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꽃잎이여 바람이여

Dave Seong 2021. 1. 7. 12:44

# 17. 눈 쌓인 오늘 봄날의 추억이 생각납니다. 

[ 꽃잎이여 바람이여 ]

2016년 9월 9일

              성열민

 

봄바람 따스함에
눈 앞의 꽃잎 
 
움터난 새로움에
날아오는 꿀벌들 
 
햇살이 비추니
눈이 부셔 햇빛을 가렸던
그대와 걷던 그 길을 
 
눈 쌓인 오늘 이 자리에 
 
다시 피어오를
봄 아지랑이 같은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