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홀로서기

Dave Seong 2021. 2. 3. 13:40

# 43. 노을 진 하늘을 바라보는 그리움 가득한 일상들.

[ 홀로서기 ]

2021년 2월 3일

             성열민

 

비운 자리가 크게만 느껴지는 것은

 

남은 추억이 많아서가 아니다

 

닿은 자리마다 피어나는 꽃이 되어

 

가시는 걸음마다 눈물 되어 바라보기에

 

 

남은 추억이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행복한 순간이 많아서가 아니다

 

노을처럼 물들은 기억들이 그리워

 

다녀간 걸음마다 미소 짓는 까닭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