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옷 깃을 여미면

Dave Seong 2024. 6. 27. 09:14

# 465. 시린 마음 추스러 길을 나서면.

Pixabay 로부터 입수된  Davies Designs 님의 이미지 입니다.

 

 

[ 옷깃을 여미면 / 성열민 ]

 

시린 마음에

옷 깃을 여미면

 

지난 날들의

슬픈 노래가 떠올라

 

오늘을 꿈꾸는

그리움 속에 살게 해

 

지친 걸음을 쉬어

하늘을 바라보면

 

지난 아픔의

바랜 기억에 머물러

 

내일을 그리는

외로운 하루를 살게 해

 

#마음 #오늘 #그리움 #걸음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