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언제나 그러하다면 1

Dave Seong 2021. 1. 29. 13:29

# 39. 채우고 비울 수 있는 마음은 스스로 돌봐야 합니다.

[ 언제나 그러하다면  1]

2021년 1월 29일

               성열민

 

마음을 채울 수 없어

방황하는 어린 마음은

상처 입은 기억 속에 머무른

자기연민에 불과하다

 

마음을 비울 수 없어

갈등하는 작은 가슴은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는

자기변명에 불과하다

 

채우고 비우는 일이

쉽지 않은 것은

자신을 돌아보는 일을

누구도 대신할 수 없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