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아픔을 닮은 사랑

Dave Seong 2021. 1. 28. 08:03

# 38.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사람들은 사랑을 말합니다.

[ 아픔은 닮은 사랑 ]

2021년 1월 27일

               성열민

 

 

아픔을 닮은 사랑은

눈물겹다

 

무너진 일상의 파편이 

마음 깊숙이 박힌

고통의 시간들 속에

 

아픔을 닮은 사랑은

처절하다

 

망각의 긴 세월 속에

회복할 수 없는

깊은 절망을 안은 채로

 

사람들은 절망이 얼마나

큰 아픔인지 알지 못한다

사람들은 고통이 얼마나

큰 상처인지 알지 못한다

 

아픔을 닮은 사랑을 겪어보지 않았다면

절망의 기억 속에 무너진 가슴을 모른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