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어느 봄 날에 1

Dave Seong 2024. 12. 25. 16:24

# 532. 눈물로 남은 날들이 잊혀질 때면.

Pixabay 로부터 입수된  Karl Egger 님의 이미지 입니다.

 

[ 어느 봄 날에 1 ]

 

창 넘어 따스한 봄 볕을

맞이하는 꿈을 꾸었다

 

어느 곳의 꽃이 만발하여 그리운

슬픈 어느 봄 날에

 

세월을 거슬러 돌아간다면

그리운 이름 하나 남기지 않았지만 

 

그토록 아파했던 눈물마저

남기지 못한 슬픔이었나

 

그토록 그리웠던 모습마저

보내지 못한 아픔이었나

 

# #이름 #슬픔 #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