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식은 커피

Dave Seong 2024. 1. 13. 19:38

# 407. 차갑게 식은 커피향이 사라지면.

Pixabay 로부터 입수된  Kang-Rui LENG 님의 이미지 입니다.

 

[ 식은 커피 / 성열민 ]

 

식은 커피잔은

지나온 날의 순간들을

되새겨 준다

 

진한 커피향은 사라지고

늦은 후회처럼

식은 맛

 

뜨거운 날들이 멀어진

그저 그런 아쉬움들

 

식은 커피잔은

멀어진 날의 기억처럼

희미해 진다

 

#커피잔 #순간 #아쉬움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