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사랑이라 말한다.

Dave Seong 2022. 5. 17. 11:40

# 168. 사랑이라는 말들 속에는.

 

[ 사랑이라 말한다 ]

 

성열민

 

'보고 싶다.' 말하고

사랑이라 말한다

 

'안타깝다.' 말하고

사랑이라 말한다

 

'수줍다.' 말하고

사랑이라 말한다

 

'약속하자.' 말하고

사랑이라 말한다

 

'부끄럽다.' 말하고

사랑이라 말한다

 

'원망한다.' 말하고

사랑이라 말한다

 

'존경한다.' 말하고

사랑이라 말한다

 

'걱정한다.' 말하고

사랑이라 말한다

.

.

.

우리는 늘

사랑이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