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밥 한 술

Dave Seong 2023. 7. 21. 23:20

# 340. 고기에 김치를 말아 먹을 때면.

Pixabay로부터 입수된 형태 김님의 이미지 입니다.

[ 밥 한 술 ]

 

성 열 민

고기에 김치를 말아

한입 물어보면

 

마음을 담은

밥상이 그리워진다

 

밥 한 술의 걱정에

얹은 김치의

시큼한 맛을 더하면

 

채울 수 없는 그리움을

보낼 수 없는 아쉬움을

 

밥 한 술의 위로에

달래어 본다

 

#김치 #밥상 #그리움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