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이별을 바라보면

Dave Seong 2023. 7. 27. 12:50

# 343. 무더운 밤 지난 아픔의 시간을 떠올려 보면.

Pixabay 로부터 입수된  Pete Linforth 님의 이미지 입니다.

 

[ 이별을 바라보면 ]

 

성 열 민

 

이별은 지났습니다

 

그리움도 지났습니다

 

남은 아픔으로 세우는 밤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달빛 어린 하늘만 바라보며

되뇌어 봅니다

 

사랑도 식었습니다

 

추억도 아련합니다

 

지난 슬픔으로 채우는 밤이면

잠들 수 없는 미련만 남았습니다

 

무더운 여름밤 지새우며

애써 기억해 봅니다

 

#이별 #그리움 #사랑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