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3. 무더운 밤 지난 아픔의 시간을 떠올려 보면.
[ 이별을 바라보면 ]
성 열 민
이별은 지났습니다
그리움도 지났습니다
남은 아픔으로 세우는 밤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달빛 어린 하늘만 바라보며
되뇌어 봅니다
사랑도 식었습니다
추억도 아련합니다
지난 슬픔으로 채우는 밤이면
잠들 수 없는 미련만 남았습니다
무더운 여름밤 지새우며
애써 기억해 봅니다
#이별 #그리움 #사랑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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