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68. 거친 황야에 말의 씨앗이 싹을 틔우면.
[ 말의 씨앗 ]
오늘도 말의 씨앗을 심는다
메마른 땅에 비를 기다리며
자라나 꽃이 필 때까지
돌보아주는 사람 없어도
싹을 틔우는 씨앗을
오늘도 말의 나무를 가꾼다
거친 들판을 메울 때까지
자라나 숲이 무성해지면
새들 찾아와 노래하는
꿈을 꾸는 말의 씨앗을
성열민 지음
#말 #씨앗 #꽃 #숲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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