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마주하게 되는 슬픈 날들이

Dave Seong 2025. 3. 5. 23:48

# 564. 기약할 수 없는 많은 날들이 슬픔으로 다가오면.

Pixabay로부터 입수된 HeonCheol LEE님의 이미지 입니다.

 

[ 마주하게 되는 슬픈 날들이 ]

 

소리 없는 눈물은 얼마 만큼의 슬픔일까

묻지 않아도 알고 있습니다

이별을 마주하는 슬픔이라는 것을

 

기약 없는 약속은 얼마 만큼의 그리움일까

대답이 없어도 알고 있습니다

다시 볼 수 없는 이별이라는 것을

 

남은 시간을 채우는 추억만으로

머무르기에는

멈출 수 없는 아픈 나날들이 남아있다는 것을

 

성열민 지음

 

#눈물 #슬픔 #약속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