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말의 씨앗

Dave Seong 2025. 3. 15. 09:08

# 568. 거친 황야에 말의 씨앗이 싹을 틔우면.

Pixabay 로부터 입수된  Pictavio 님의 이미지 입니다.

 

[ 말의 씨앗 ]

 

오늘도 말의 씨앗을 심는다

메마른 땅에 비를 기다리며

 

자라나 꽃이 필 때까지

돌보아주는 사람 없어도

싹을 틔우는 씨앗을

 

오늘도 말의 나무를 가꾼다

거친 들판을 메울 때까지

 

자라나 숲이 무성해지면

새들 찾아와 노래하는

꿈을 꾸는 말의 씨앗을

 

성열민 지음

 

# #씨앗 # #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