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7. 멈추어 서서 돌아볼 수 있을 때에.
[ 다른 봄의 시작 ]
성 열 민
젊은 날의 아픔들이
고스란히 맺힌
다른 봄이 시작되려해
아픔의 순간에
멈추어 서면
이별로 남으려 하겠지
차라리 이별 보다는
멈추어 서서
기다리는 것이 나을텐데
지워지는 기억보다는
머물러 서서
돌아보는 것이 나을텐데
#다른봄 #이별 #아픔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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