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노래로 남아

Dave Seong 2023. 9. 13. 09:05

# 365. 추억의 노래로 남은 사람들의 모습.

 

[ 노래로 남아 ]

 

성 열 민

 

그 날의 노래는

청춘이 다해가는 꿈이었다

 

겨울을 준비하듯

낙엽 진 자리 아무는

상처로 남아

 

애써 목놓아 부르는

아픔이었다

 

오늘의 노래는

지난 아픔 다하는 추억이었다

 

새싹 피어나듯

다가올 봄을 알리는

꿈으로 다가와

 

반겨 미소로 맞이하는

햇살이었다

 

#노래 #청춘 #아픔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