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나아가는 모습으로

Dave Seong 2024. 8. 31. 11:14

# 491.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면.

Pixabay로부터 입수된 wal_172619님의 이미지 입니다.

 

[ 나아가는 모습으로 / 성열민 ]

 

삶은 다가서는 일

그리운 사람을

닮아가는 일

 

삶은 머무르는 일

추억으로 남은 날들을

채워가는 일

 

삶은 나아가는 일

한 걸음 내딛어

당당히 자리하는 일

 

삶은 이별하는 일

영원할 수 없는

날들을 떠나 보내는 일

 

# #추억 #자리 #이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