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가을의 노래

Dave Seong 2023. 10. 27. 23:49

# 380. 계절을 노래하는 그리움이 되어.

Pixabay 로부터 입수된  Melanie 님의 이미지 입니다.

[ 가을의 노래 ]

성 열 민

 

가을. 낙엽 밟는 소리마저

여린 가슴을

울리게 하는 계절이 오면

 

가을. 스산한 바람에 담은

눈물마저

외로이 맺힌 계절이 오면

 

가을. 잊을 수 없는 곳에

잠시나마

머물러 슬픈 계절을 노래한다

 

가을. 모두의 마음에 담은

추억으로

한 해를 사는 그리움이었기에

 

#가을 #낙엽 #눈물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