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7. 그리운 마음조차 남지 않은 고통 속의 삶이라는 것이. [ 추억하나 없다는 말은 / 성열민 ] 누구의 그리운 말이 아니어도 누구의 보고픈 마음이 아니라도 그리운 마음 하나 간직해야 합니다 추억 하나 없는 고통의 날들이 미련 둘 것 없는 고독한 날들이 그리운 사람 하나 떠올릴 수 있게 합니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삶이기에 누구도 아파할 수 없는 슬픔이기에 그리운 눈물은 남겨둬야 합니다 그토록 아파했던 날들이 오늘이 되어 그토록 슬퍼했던 이별이 눈물이 되어 그리운 추억 하나 간직하게 합니다 #고통 #고독 #사람 #삶 #슬픔 #눈물 #오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