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추억 하나 없다는 말은

Dave Seong 2024. 2. 8. 06:41

# 417. 그리운 마음조차 남지 않은 고통 속의 삶이라는 것이.

Pixabay로부터 입수된 Ramon Perucho님의 이미지 입니다.

 

[ 추억하나 없다는 말은 / 성열민 ]

 

누구의 그리운 말이 아니어도

누구의 보고픈 마음이 아니라도

그리운 마음 하나 간직해야 합니다

 

추억 하나 없는 고통의 날들이

미련 둘 것 없는 고독한 날들이

그리운 사람 하나 떠올릴 수 있게 합니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삶이기에

누구도 아파할 수 없는 슬픔이기에

그리운 눈물은 남겨둬야 합니다

 

그토록 아파했던 날들이 오늘이 되어

그토록 슬퍼했던 이별이 눈물이 되어

그리운 추억 하나 간직하게 합니다

 

#고통 #고독 #사람 # #슬픔 #눈물 #오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