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1. 매일 다르게 변해가는 오늘을 채우는 일들이.
[ 주어진 길, 나아갈 길. ]
성 열 민
삶의 자취를 따라
길을 걷는 사람들
누구의 수고스러운
걸음이 앞서
길을 내었는지 잊은 채
어느 곳의 설움이
닿아 맺힌
눈물의 흔적을 모른 채
오늘의 시간을
같은 길을 따라
걷고 있는 사람들
#삶의자취 #걸음 #흔적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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