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새들의 비행

Dave Seong 2023. 3. 7. 19:23

# 278. 계절 따라 나는 하늘길 따라.

 

[ 새들의 비행 ]

 

그리워하는 새는

하늘길 따라 다니며

잠시 내려앉아 목을 축인다

 

변하는 계절의 바람을

떠나온 곳의 추억을

잊은 채

 

새로운 둥지 남은 힘을 다해

날고 날아

그리운 곳으로

 

그리운 곳으로 향한다

 

성열민 지음

 

#계절 ##하늘길 #그리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