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이별의 시작은

Dave Seong 2024. 11. 21. 16:43

# 522. 모든 아침을 시작하는 날들이 이별의 시작은 아니었음을.

Pixabay 로부터 입수된  Luis Steven 님의 이미지 입니다.

 

[ 이별의 시작은 ]

 

눈물이 이별의 시작이라면

세상 모든 아침이

사라졌습니다

 

아픔이 이별의 시작이라면

세상 모든 눈물이

말랐습니다

 

그리워 바라보는

모든 순간들이

이별을 준비하는 아픔이기에

 

머물러 나아가는

모든 꿈들이

이별을 바라보는 슬픔이기에

 

성열민 지음

 

#눈물 #아픔 #아침 #슬픔